울진군 해수욕장 일제 개장… 30만명 유치목표
울진군은 해수욕장 피서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울진군 일대 해수욕장 6개소를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백사장 정비, 해수욕장 주변 해안변 청소를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간이 수영장 (망양정, 구산해수욕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단체 피서객들의 모임을 위해 소공연장을 설치했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의의 사고시 응급대처를 위한 재세동기와 최근 인근 지역 해상에 출몰하는 상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상어 퇴치기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의 규모는 작지만 대부분의 해수욕장 주변에 야영을 할 수 있는 해송군락지가 잘 형성돼 있어 아기자기한 맛으로 인해 많은 피서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1년에는 망양정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 지정 전국 3개소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 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운영목표인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만들기를 위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없는 해수욕장, 물놀이 무사고의 안전한 해수욕장, 깨끗하고 인정 넘치는 휴양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해변음악회(8월3일 망양정해수욕장)를 비롯해 민물고기잡기와 동해안 천리길 걷기대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워터피아페스티벌(7월27일~8월4일) 등이 풍성하게 펼쳐지니 울진에서 보고, 즐기는 가족·친구·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더해주는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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