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결혼은 아직"
엄지원,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결혼은 아직"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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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는 “엄지원과 오영욱이 열애중”이라며 “예쁘게 만나고 있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엄지원이 ‘오기사’로 유명한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중이라며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독교인인 두사람은 주말에 함께 예배를 드리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욱은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해 3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그 뒤 오영욱은 스페인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에 관한 얘기들을 담은 에세이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등의 책을 펴냈다.

오영욱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에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 “라는 글을 올려 열애설 전부터 엄지원을 향한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의 열애설이 이슈가 된 가운데 엄지원의 아버지인 엄이웅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이웅 씨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설계 감리 전문회사 (주)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엄지원은 엄이웅 회장의 막내딸로, 데뷔 초 유명인사인 부친 덕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 ‘싸인’ ‘무자식 상팔자’ 등 드라마와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박수건달’ ‘스카우트’ 등에 출연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 1일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