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인재 찾아 해외로 나서
STX그룹, 인재 찾아 해외로 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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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현지서 취업설명회 첫 개최
STX그룹이 올 상반기부터 해외유학생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TX그룹은 미국 LA, 뉴욕과 중국 베이징에서 각각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약 30명 가량의 글로벌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TX는 최근 그룹 해외채용팀을 구성하고 한인 유학생회를 비롯한 현지 채용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현지 사전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만 1500명을 채용하는 등 매년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해온 STX가 해외에서 직접 리크루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글로벌 채용에는 조선.기계 부문 R&D, 신사업개발, 글로벌 회계 및 외환관리, 글로벌 법무 업무를 수행할 석.박사 및 학부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STX는 지난 2일까지 서류 전형을 완료한 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7일과 8일에 걸쳐 채용설명회, 간담회 및 현지 1차 면접을 진행한다.
그 후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면접을 실시,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