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차회담 대표단 황충성으로 교체
北, 3차회담 대표단 황충성으로 교체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7.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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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측이 15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실무회담 북한 대표단을 변경한다고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북측 대표단에서 허영호가 빠지고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참사가 포함됐다"면서도 "정확한 교체 사유는 우리 쪽에 알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충성은 지난달 9일 남북당국회담을 위한 판문점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단으로 참가했으며 2009년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간 1~3차 실무회담에도 대표로 나왔었다.

지난 두번의 실무회담에 참여했던 북측 수석대표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원용희 등은 그대로 협상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