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을 위한 ‘추억의 힐링 콘서트’
엄마들을 위한 ‘추억의 힐링 콘서트’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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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합창단, 19일 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일상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풀어줄 ‘추억의 힐링 콘서트’가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4일 성남시향에 따르면 성남시립합창단은 19일 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로 토크쇼를 겸한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티 없이 맑은 청춘의 마음을 노래한 슈베르트의 명가곡 ‘음악에(An die Musik)’를 비롯, 이문세의 ‘옛사랑’,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공연한다.
이어 HOT의 ‘캔디’, 에릭사티의 ‘당신을 사랑해(Je te veux), 쿨의 ‘해변의 여인’ 등 1980~90년대 10~20대를 보낸 이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공연이 박일룡 밴드협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지영(생생클래식 등 진행)의 사회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교복 파티’, ‘사랑에 얽힌 소묘’, ‘나만의 우상’ 등 주제별로 엄마들의 청춘시절기억을 끄집어내고 꿈과 행복을 이야기하게 된다.
엄마들에는 육아와 일상을 잊고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힐링 효과를 얻는 이색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 공연 관람료는 전석 5,000원(회원30% 할인)이다.
관람표는 성남아트센터 아이플라자(031-783-8000), 인터파크(1544 -8117)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