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원로의원 도견스님 입적
조계종 전 원로의원 도견스님 입적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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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전 원로의원인 도견 스님<사진>이 12일 오전 1시30분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70, 세수 89세.
1925년 강화도에서 태어난 도견 스님은 1944년 오대산 동관암에서 지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6·25 동란 당시 의용군에 징집됐으나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범어사와 통도사, 송광사 등지에서 동산 스님, 구산 스님 등을 사사했다.
성철 스님의 권유로 2년간 해인사 주지를 맡았다. 중앙종회의장과 원로의원을 지냈다.
분향소는 해인사 보경당에 마련됐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6일 오전 10시 해인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