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대 민생관련 업소 단속
상반기 5대 민생관련 업소 단속
  • 내포/민형관 기자
  • 승인 2013.07.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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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특사경, 1253곳 적발… 202건 검찰 송치

충남도내 5대 민생 관련 업소 6000여곳 가운데 20%가 관련법을 위반, 죄질이 나쁜 200여 곳이 검찰에 송치 됐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올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환경·청소년 등 민생 5개 분야(6198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위반 업소 1253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내용을 보면, 원산지 표시 3063곳, 식품위생 1506곳, 공중위생 147곳, 청소년 보호 677곳, 환경 805곳 등이다.
이 중 위반 업소는 1253곳으로, 민생분야에서 식품이 524곳으로 가장 많고, 환경 514곳, 청소년 58곳, 공중위생 54곳 등으로 집계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은 84곳으로 나타났다.
적발 업소에 대한 조치는 검찰 송치 202건, 영업정지 162건, 과태료 462건, 행정지도 408건, 기타 115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 특사경은 올해 상반기 시·군 특사경 담당 37명과 함께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원산지표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했다”며 “특히 금산 인삼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대전지검, 도 및 시·군 특사경 등이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올 하반기에도 여름 피서지 및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단속, 금산 인삼 제조(가공) 업소 단속, 추석 명절 대비 성수품 원산지표시 합동 단속, 지역축제 연계 테마 단속, 숙박업소·이미용업소·게임장·단란주점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