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월드미스유니버시티 1위 김소연
올해의 월드미스유니버시티 1위 김소연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1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7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김소연(22·이화여대 영어영문학)이 주인공이 됐다.
김소연은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로 9일 밤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1위에 해당하는 ‘지’를 거머쥐었다.
김소연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면서 “부모, 예쁘고 똑똑하게 낳아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울먹였다. “합숙을 통해서 굉장히 많이 배웠어요.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배웠습니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봉사를 위해 힘쓰겠습니다”고 다짐했다.
2위 ‘덕’은 박효나(24·토론토대학교 사회·디아스포라·다국문화학), 3위 ‘체’는 박수빈(22·서울대 의류학)에게 돌아갔다. 박수빈은 앞서 네티즌상도 받았다.
본상 중 봉사상은 이윤진(이화여대 성악), 평화상은 이레아(이화여대 대학원 의류학)가 받았다.
베스트드레스상은 정진영(모스크바 국립음대 관현악), 탤런트상은 장유영(연세대 대학원 국어교육학), 포토제닉상은 박은홍(가톨릭대 의류·종교학), 매너상은 신수민(한국외국어대 독일어), 메세나뷰티상은 이지현(서울대 국사학), WMU엔터테인먼트상은 김송연(한양대 스포츠산업·경영학)에게 돌아갔다.
화천군 홍보대사로는 이근하(숙명여대 무용과)가 선정됐다. 이근하에게는 장학금 200만원도 수여됐다.
영상사이트 유튜브상은 김수진(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이 받았다. 장기자랑을 바탕으로 선정한 인기상은 5인 벨리댄스팀과 카드섹션팀이 가져갔다.
이와 함께 우정상은 이다래(경희대 대학원 차이나 MBA), 성실상은 김인혜(이화여대 작곡), 평화포럼상은 이레아(이화여대 대학원 의류학), 환경포럼상은 권혜진(단국대 언론홍보학), 경제포럼상은 김세림(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이 받았다.
또 지본코스메틱상은 이하경(덕성여대 정보통계·경영학), 블레스유커피상은 김경애(전남대 의류학), 현대미디어상은 임헌진(동덕여대 아동학), 네이처리퍼블릭상은 송예원(서울교육대 대학원 초등윤리교육)이 차지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본부가 있는 강원 화천의 정갑철 군수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77명에게는 수상 여부와 상관 없이 세계평화봉사사절단 임명장이 수여됐다. 77명은 평화선언문을 낭독, 사절단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다졌다. 바이올린·가야금 연주와 마술 퍼포먼스, 벨리 댄스, 고전무용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