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시재생 연구하러 왔어요”
“창원 도시재생 연구하러 왔어요”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3.07.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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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컨설팅社 KPMG, 창원 방문 사례·성과 확인
▲ 컨설팅회사 KPMG 캘럴린 팀장이 박완수 창원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창원시의 도시재생 사례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가 발행하는 책자에 소개된다.
회계·컨설팅 다국적기업인 KPMG 관계자들은 8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박완수 시장과 ‘창동예술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박 시장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마산원도심권 재생사업’ 현장 방문 등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통합 전 마산원도심권에 대한 이론적 도시재생에서 통합 후 실천적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으로 전환했던 점이 주요했던 것 같다”며 “통합과 동시에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마산원도심권 재생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300억 가량의 국비지원을 성과를 비롯한 마산원도심권 부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의 도시재생 추진전략’에 대해 “기존 도시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 도시만의 강점을 이용해 도시를 재생하는 것으로 파괴를 수반하지 않으며, 타 도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재생”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마산원도심권 마스터플랜에 의거 체계적·단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KPMG 캐럴린 팀장은 “창원시의 선도적이며, 혁신적인 도시재생 성과에 대해 축하드리며, 글로벌 도시들의 재생사업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MG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창원시의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도시재생 사례인 창동예술촌을 비롯한 상권 활성화사업,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R&D사업 등 창원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추진과정, 애로사항, 성과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