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 권익증진과 청소년 참여활동 강화에 나섰다.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자치기구는 운영위원 17명을 비롯한 모의재판, 연극, 댄스 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은 자치기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자치활동별 임원 선출 및 올해 청소년 연계활동에 관해 논의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의 장이 됐다.
체육청소년사업소 이경기 소장은 “주5일제 수업의 전면실시에 따라 청소년자치기구 위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활동을 통한 거창군의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들의 실천적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 하는 청소년 참여조직으로서, 앞으로 1년간 청소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수집과 모니터링, 간담회, 토론회, 각종 청소년 문화행사, 자원봉사활동 등의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거창/최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