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달 7일까지 인터넷·서면 설문조사 실시
함안군은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터넷과 서면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www.haman.go.kr) 예산편성 설문조사 팝업창에서 가능하다.
주요 설문내용은 사업분야별 중점투자와 축소가 필요한 부문, 기타 공공성이 우선되는 분야, 시급을 요하는 사업, 기타 군민 다수의 행복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의견 등이다.
설문 결과는 8월 중 인터넷으로 공개되며,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부서 및 기관별로 주요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지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에 국한된 개별사업은 지양하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업부터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직접 예산편성에 반영되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08년부터 주민 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의견 수렴 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타당성이 높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