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한바퀴 돌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한바퀴 돌았다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7.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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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표 현장실국장회의, 9일 부천서 마무리

김문수 지사의 트레이드마크인 현장실국장회의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한 바퀴 돌았다.
경기도는 9일 부천시에서 열리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마치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현장실국장회의가 한 번 이상 열리게 된다고 7일 밝혔다.
민선 5기 취임 직후인 2010년 8월 과천시에서 시작된 현장실국장회의가 2년 11개월 만에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된 셈이다.
지난 4년여 동안 2010년 2회, 2011년 7회, 2012년 26회, 2013년 14회 등 모두 49번의 현장실국장회의가 개최됐다.
회의 시간만 326시간이 소요됐으며 172개소의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서울과 부산을 9번 왕복할 수 있는 6878㎞를 이동했으며, 1일 8시간 근무기준으로 환산하면 41일 동안 일선현장에서 근무한 셈이 된다.
수원과 파주, 동두천에서 4회, 의정부, 평택, 화성, 양주, 포천, 연천에서 3회, 고양과 안산, 광주, 과천에서 2회, 나머지 시군은 모두 1회씩 회의가 열렸다. 주제도 다양해 문화, 산업경제분야와 도시주택, 교통분야가 각각 11회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안전과 안보가 7회, 환경과 수해복구 역시 7회, 교육과 복지가 6회, 규제완화가 3회, 기타 4회 순으로 개최됐다.
현장실국장회의는 민선 5기 김문수 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김 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도내 실국장에게 현장방문을 강력 추천했으며, 결국 현장실국장회의라는 정례화된 제도로 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