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 탑승 삼성 부사장, 트위터로 현장 전해
사고기 탑승 삼성 부사장, 트위터로 현장 전해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07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OZ214편(기종 B777-200)에는 데이비드 은(David Eun)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수석 부사장도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비행기에서 무사히 빠져 나온 뒤 트위터로 상황을 전했다.

은 부사장은 착륙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6일 오후 12시13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방금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불시착했다. 비행기 꼬리는 잘려나갔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괜찮아 보인다. 꿈을 꾸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은 부사장은 아메리카온라인(AOL) 미디어&스튜디오부문 사장, 구글 콘텐츠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을 지낸 뒤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