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지스함 총 8척으로 운영 강화
일본, 이지스함 총 8척으로 운영 강화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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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이지스함 2척을 새로 도입해 모두 8척의 이지스함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새로 책정할 '방위계획대강'에 미사일 방어(MD) 태세 강화를 밝힐 방침이라고 방위성 관계자는 밝혔다.

새로 도입할 이지스함의 가격은 한 척당 2000억엔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계 태세가 장기화될 것을 감안한 대응이지만 북한뿐만 아니라 해양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현재 해상 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 함 4척을 배치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