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경부고속도로 영천구간 일부 통행 재개
'산사태' 경부고속도로 영천구간 일부 통행 재개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7.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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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2시45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영천나들목 2㎞가 지난 지점 도로 옆 산 절개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내려 서울방면 1~3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하고 차단하고 쏟아진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있다.

산사태로 막혔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천구간의 통행이 일부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는 6일 이날 새벽 5시께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천구간 3개 차로 중 1,2차로의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새벽 3시까지 굴삭기 등 장비 80대와 인력 150여명 등을 동원해 산사태로 도로에 쏟아진 토사를 제거하는 밤샘작업을 벌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선 1,2차로의 통행만 재개하게 됐다"며 "이후 산사태가 발생한 경사면을 복구하고 안전진단을 받아 다음주 중 3개차로의 통행을 완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