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장마철을 맞아 복하교에서 집중호우 대비 방재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천자율방재단, 공무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복하천 범람을 가상하고 이에 따른 상황전파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또 복하교 하상도로의 주차차량 피해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훈련도 실시했다. 신속한 상황전파, 주차차량 이동조치 및 안전선 설치, 우회도로 안내 등 현장감 있는 재난대비 상황을 연출 해 형식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했다.
김남성 이천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안전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만약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등 재난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자율방재단에서는 각종재난에 대비해 단원을 수시모집 중에 있다. 신청서는 이천시자율방재단 카페(http://cafe.daum.net/ 2000CAIND)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시청 재난안전관리과로 방문접수 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644-2989)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천/이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