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내달 중순 ‘쇠고기 청문회’ 추진
야3당 내달 중순 ‘쇠고기 청문회’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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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농림해양수산위 청문회서 개최안 상정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 3당은 28일 미국산 쇠고기 개방 문제와 관련해 주무 상임위인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3당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29일 열리는 농해수위에 청문회 개최안을 상정, 처리한 뒤 5월 중순을 목표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문회 주제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 경위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 문제와 과학적 검진 △검역조건 △축산농가 대책 △협상 무효화 추진 및 보완대책 등이며 한나라당의 동참을 적극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정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청문회를 개최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나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이번 청문회까지 회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귀호기자 gh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