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성과평가 4년 연속 2위
광양경제청, 성과평가 4년 연속 2위
  • 광양/김계수 기자
  • 승인 2013.07.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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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청으로 선정 인센티브 7억여원 받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청으로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는 경제자유구역의 내실화를 기하고 구역청간 경제체제 도입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 및 외자유치를 유인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1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선·후발청 통합평가와 정량지표를 80%로 상향 조정하고 단위지구 평가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해 평가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제고했다.
광양경제청은 앞으로 지구별 개발사업의 가속화, 국내외 유망 강소기업 투자유치 실현, 기업 친화적 정책 등에 역량을 집중해 ‘개발-투자-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역경제의 핵심기반 구축을 위해 광양만권 미래형 신소재 산업 및 하동 갈사만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희봉 청장은 “타 경제자유구역과 비교해 부족한 사회간접시설과 수도권과의 원거리에 위치해 기업 투자환경이 가장 불리한 여건임에도 4년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청으로 입지를 다졌다”면서 “세계 경기불황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투자시장에 잠재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지혜를 모아 ‘세계 최고수준의 산업·물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양청은 성과평가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위해 하반기에 해외 선진지 비교연수 체험활동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