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署, 범인검거 유공자 감사장 수여
화성동부署, 범인검거 유공자 감사장 수여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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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대표)는 지난25일 오산시 가수동 와와문구사 내에서 ‘아동범죄예방 유공’으로 업주 유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치원·초등학교·놀이터 주변 문구점, 24시편의점, 약국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 긴급 상황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민·경 협력치안 시스템을 구축 운영중, 지난 21일 오산시 가수동 오산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초등학생을 30대 남자가 강제로 차에 태우는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이 인근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 된 와와 문구점에 도움을 요청하자 와와 문구점 업주 유씨가 학생들이 알려준 차량번호를 오산지구에 신고하여, 신속한 차량수배로 용의자 k씨를 검거하게 됐다.
감사장을 받은 문구점 업주 유씨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 된 후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일이 무사히 끝나 정말 다행이고 화성동부경찰관들의 신속 대응에 감사를 드린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는 반드시 화성·오산이 살인의 추억 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