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사장 수여는 화성동부경찰서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치원·초등학교·놀이터 주변 문구점, 24시편의점, 약국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 긴급 상황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민·경 협력치안 시스템을 구축 운영중, 지난 21일 오산시 가수동 오산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초등학생을 30대 남자가 강제로 차에 태우는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이 인근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 된 와와 문구점에 도움을 요청하자 와와 문구점 업주 유씨가 학생들이 알려준 차량번호를 오산지구에 신고하여, 신속한 차량수배로 용의자 k씨를 검거하게 됐다.
감사장을 받은 문구점 업주 유씨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 된 후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일이 무사히 끝나 정말 다행이고 화성동부경찰관들의 신속 대응에 감사를 드린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는 반드시 화성·오산이 살인의 추억 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강송수기자 ss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