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감안 승진·격무부서 안배
능력 감안 승진·격무부서 안배
  • 파주/이상길 기자
  • 승인 2013.06.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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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무원 260명 정기인사 단행

경기도 파주시는 1일자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및 정원증원 등에 따른 결원에 대한 승진인사와 인사적체 해소와 일하는 조직 운영을 위한 전보인사가 이루어 졌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4급-1명, 5급-6명, 6급-9명, 7급-27명, 8급-27명, 기능직-1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선 능력과 경력을 감안한 승진인사가 많았다. 또 격무부서와 소수직렬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도 승진인원이 안배했다. 우선, 기우균 기획예산관이 4급으로 승진하며 문화교육국장을 맡게 됐다.
5급은 장문규 총무팀장이 승진과 함께 경기관광공사 파견근무를 나가게 됐으며 한경준 기획팀장이 민원봉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현정 U-City팀장은 정보통신관으로, 김순덕 보건행정팀장은 운정보건지소장으로 옮기며 승진했다.
김영미 가족여성팀장과 남창우 산림보호팀장은 각각 운정2동장과 금촌3동장을 맡게 됐다.
특히, 이번 5급 승진자 6명 중 3명을 여성으로 채워 양성 균형인사에도 염두를 뒀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보 또한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업무 적격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보직제 시행으로 개인의 희망과 능력에 따른 보직을 부여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우선, 유영남 문화교육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수평이동했다.
5급에선 이수용 문화관광과장이 기획예산관으로, 안배옥 회계과장이 총무과장을 맡게 됐다.
박찬규 가족여성과장은 회계과장으로, 이미경 금촌3동장은 가족여성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삼수 월롱면장은 문화관광과장으로, 이규홍 농업진흥과장은 농축산과장으로 임명됐다. 월롱면장은 이기상 정보통신관이 맡게 됐다. 또 양용복 장단출장소은 농업진흥과장으로, 차병엽 농축산과장은 장단출장소장으로 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선 승진자는 읍·면·동에 우선 배치하고 본청과 읍·면 간, 그리고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간 순환전보를 통해 형평성을 유지토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