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권 등 초청 순방 성과 ‘설명’
李대통령, 정치권 등 초청 순방 성과 ‘설명’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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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5부요인 초청 회동 예정
미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5부 요인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청와대로 초청,순방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손학규 박상천 민주당 공동대표,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박홍수 사무총장, 이기우 대표 비서실장, 차영 대변인 등 7명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안상수 원내대표, 권영세 사무총장, 정진석 대표비석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 5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엔 청와대측에서 류우익 대통령실장, 박재완 정무수석,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배석할 예정이어서 취임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임채정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승수 국무총리 등 5부요인을 초청 오찬 회동을 갖고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국민통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섭단체 지도부 초청은 방미 방일 성과에 대해 이 대통령이 설명하는 자리”라면서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25일부터 시작되는 4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와 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에 관한 언급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국정 운영의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확정짓고 새정부의 변화된 정책시행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준비작업도 본격 착수한다.
24일 오후에는 한나라당 지도부 등 18명과 한승수 총리와 각료 등 22명,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10여명 등 100여명의 당·정·청 인사들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국정과제 보고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