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창고 화재… 재산피해 3억원·인명피해 없어
용인 물류창고 화재… 재산피해 3억원·인명피해 없어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3.06.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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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1시1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980㎡ 창고건물 4개동 중 3개동 1400㎡가 불에 탔고, 보관 중이던 에어컨과 실외기 900여대도 전소돼 3억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창고 건물이 불에 타기 쉬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데다 붙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