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구조물 붕괴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구조물 붕괴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25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명 추락사...경찰, 안전수칙 준수여부 감식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구조물 붕괴되면서 1명 추락 사망 했다.
25일 오후 2시53분께 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 타워 공사장에서 건축 구조물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건물 43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장비(ACS)가 21층으로 떨어져 김모(45)씨가 그대로 추락해 숨졌다.
또 21층에서 작업중이던 나모(47)씨 등 인부 5명은 파편이 튀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음날 전문가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감식할 예정이다.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555m)의 빌딩이다. 2015년 완공 예정이며 내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43층에서 44층 높이까지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