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진주의료원 국조 증인 채택
홍준표, 진주의료원 국조 증인 채택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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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예정… 진영·최문순 등도 출석요구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진주의료원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다음달 3일에는 보건복지부 보고, 다음달 4~5일 진주의료원 포함 지방의료원 3곳 현장검증, 9일 경남도 보고, 12일 결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국정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열릴 보건복지부 보고에는 진영 장관을 비롯해 이영찬 차관, 전만복 기획조정실장,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 임종규 건강정책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같은달 9일 열릴 경남도 보고에는 홍준표 지사, 윤한홍 행정부지사, 허성곤 기획조정실장, 홍덕수 재정점검단장 등이 출석하고, 강원도 보고에는 최문순 지사와 김정삼 행정부지사, 김성호 기획조정실장, 한명희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출석한다.
조사내용은 △지방의료원의 재정상태, 경영상황 등 운영 실태 전반 △진주의료원 휴·폐업 과정과 관련한 사항 등이다.
특위는 위원회 소속 전문위원과 각 정당 추천 외부전문가로 예비조사팀을 꾸릴 계획이다.
국정조사 기간 중 청문회를 열 경우 TV나 인터넷으로 생중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