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용시 안전을 염두해두자
농기계 사용시 안전을 염두해두자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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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최근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농촌지역이 점차 고령화.여성화 등 노동인력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영농 단독작업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응급구조 연락의 지연으로 적절한 시간내에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모내기철이 시작되는 4, 5월에 대비하여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을 알아보면 개인작업시 긴급구조 및 연락을 위해 반드시 핸드폰을 소지하고,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하여야 한다.
야간 또는 악천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감속하여 운전하고 야간에 도로변에 가급적 주정차를 삼가고 주정차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비상등을 켜야한다.
그리고 사고발생시에는 가장 먼저 119로 연락하여 응급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응급처치는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명을 보존하거나 상태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지만 부적절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