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식 가져
춘천, 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식 가져
  • 춘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3.06.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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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정전 60주년, 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우정의 잔치가 열렸다.
지난 22일 에티오피아 정부인사와 참전용사 등이 대거 춘천을 방문해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에티오피차참전기념탑 헌화, 기념식수, 수교 50주년 기념식, 양국 민속공연, 시티투어,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6·25전쟁 사진전, 음식 시식회, 청소년 백일장이, 인근 이디오피아의집에서는 커피축제, 에티오피아 전통음식체험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때 3500여명을 파병, 650여명이 전사 또는 부상을 입었다. 1968년 에티오피아참전기념탑이, 2007년에 참전기념관이 건립됐다. 춘천시는 2004년 아디스아바바시와 자매도시 혐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