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철, 21일 별세
코미디언 남철, 21일 별세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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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남철(79·윤성노)이 별세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는 "당뇨 등 합병증으로 21일 오전 10시께 돌아가셨다"며 "남철·남성남 콤비로 50년간 활동해오다가 거동이 불편해진 지는 1년 정도 됐다. 남성남 선생도 큰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고인은 MBC TV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했다. 특히, 남성남(82·이천백)과 콤비를 이뤄 웃음을 선사했다.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