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선호 UN대사 21일 ‘한반도상황’ 입장 발표
北 신선호 UN대사 21일 ‘한반도상황’ 입장 발표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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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호 주유엔 북한 대사가 21일 UN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N본부는 신선호 북한대사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UN 프레스브리핑룸(S-237)에서 유엔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자회견 주제는 ‘한반도 상황(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후 UN안보리 제재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북한의 돌연한 회견 요청은 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남북당국자 회담이 대표자의 ‘격’ 논란으로 무산되는 등 활로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북한이 6자회담 등과 관련된 입장을 내놓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UN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2010년 천안함 사태이후 3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