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북핵 포기 요구 담은 정상선언 채택
G8 정상회담, 북핵 포기 요구 담은 정상선언 채택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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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 침해에도 우려 표명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G8(주요 8개국) 정상회담이 18일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에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정상 선언을 채택하며 폐막했다고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정상 선언은 또 모든 형태의 테러를 비난하고 테러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국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국적 기업의 과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규칙을 제정할 것이라고 선언은 덧붙였다.

선언은 북한에 도발 행위를 자제하고 대화의 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촉구했다.

G정상들은 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호소에 따라 북한의 납치 문제를 포함한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