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차기감독으로 홍명보 유력
대표팀 차기감독으로 홍명보 유력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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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최강희(54) 감독의 뒤를 이을 후임 사령탑 선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축구협회는 19일 낮 1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차기 감독 선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선수 선발 등 대표팀에 관련한 중요한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소집된다. 지난 2011년 12월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로는 처음 열리게 됐다.

차기 감독과 관련해 홍명보(4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는 관측이 흘러 나오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최강희 감독과 바통터치를 할 새 사령탑 후보로는 사상 첫 한국의 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이룬 홍명보 전 감독과 세계적인 명장 세뇰 귀네슈(61) 전 터키 감독, 김호곤(62) 울산현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