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는어디가고‘다이맨’이?
약사는어디가고‘다이맨’이?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5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병원 주변 일부 약국 비약사가 藥 조제 물의
대형병원 주변 일부 약국 비약사 (일명, 다이맨)들이 환자들의 약을 조제하는 경우가 공공연하게 일고 있으나 이를 관리감독 해야할 보건소는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보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약국의 다이맨(비약사)은 간단한 감기약등 포장된 약을 일반인에게 판매 할 경우에도 약사의 관리감독하에 약을 판매 할수 있으나, 일부 약국에서는 약사와는 관계없이 약국을 찾는 시민들에게 상담하면서 병원 처방과는 관계없는 특정회사 약을 끼워 판매하는 경우가 일고있다.
약국 조제실에는 약사 외에는 약국 종사자인 다이맨도 조제실에는 엄격하게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나, 일부 약국은 약국 종사자들도 아무런 규제없이 조제실에 들어가 약사와 함께 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을 찾는 대다수 환자들은 면허를 소지한 약사인지 무면허 약사인지 확인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이 약국에서 종사하는 사람이 약을 조제해 주면 그대로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약사는 엄격하게 하얀 까운을 입고 청결함을 유지해야 함에도 일부 약국의 약사들은 까운은 커녕 평상복 차림으로 조제실에서 약을 조제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경기도 포천시 보건행정은 사전 지도점검은 생각지 못한채 탁상행정론으로 일괄할뿐 이이라 약국에서 약사가 아닌 약국 종사자가 약을 조제하는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은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형식적인 지도점검을 할 뿐이다.
신원기기자
shin8956@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