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민과 대화의 날’ 큰 호응
안동시’시민과 대화의 날’ 큰 호응
  • 안동/강정근 기자
  • 승인 2013.06.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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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 의견 청취, 소통 행정으로 시정 성과 거양
▲ 권영세 시장이 시민들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시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불만족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인 시민과 대화의 날이 최고의 소통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민선5기 들어 시정방침인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열린 안동’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매월 14일이면 시장실을 전면 개방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주고 있다.
매월 14일이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민원인들이 시장실을 찾아 평소 조용하던 시장실이 때로는 고성, 때로는 웃음이 교차하는 장터를 방불케 한다.
건의사항도 농로 확·포장, 마을진입로 개설, 경로당 신축, 보안등 수리, 상수도 문제, 문화재 보수, 때론 개인 사생활 등 매우 다양하다.
지난 3년간 ‘시민과 대화의 날’을 맞아 시장실을 찾은 민원인은 모두 2156명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715건의 민원을 제기해 이중 413건은 해소하거나 하고 있고, 206건은 예산 및 행정절차를 검토중이다.
각종 법규제한 등으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못한 건의사항도 96건이며, 당일 시장을 만나지 않고 부서에서 자체 해결한 민원도 309건이나 된다.
안동시는 이외에도 ‘삶의 현장 소통’, ‘읍면동 소통행정’,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 ‘찾아가는 복지행정’, ‘새벽 산책길 소통’, ‘직원 소통 및 화합의 날’운영으로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고충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행정 추진으로 각 계 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갈등과 불만의 감정들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며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