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도·사과·배즙 미국 첫 수출
영천 포도·사과·배즙 미국 첫 수출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3.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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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포도마을, 10억 규모 수출 MOU체결
▲ 지난 13일 1차분을 선적하고 있다.

영천시 대창면 운천리 소재 경북대학교포도마을(주)는 미국지역에 식품류를 수출하는 ㈜지호락과 연간 10억원 규모의 과즙 수출 MOU를 체결하고 지난 13일에 1차분을 선적해 대미수출의 첫 삽을 들었다.
1차 선적분은 미국 LA지역의 한남체인과 현지 마켓인 Galleria Market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총 10톤의 물량으로 금액으로는 2,500백만원에 이른다.
경북대학교(주)포도마을은 영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인 포도, 사과, 배를 이용해 포도씨추출공법, 신선가공공법, 민간요법을 접목시켜 ‘포도한송이’, ‘민간요법 배숙’, ‘아침엔 사과생즙’ 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수출계약에 성공했으며 대만수출업체와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수출전망이 밝다.
또한 과즙 수출과 더불어 경북대포도마을은 영천지역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가공품도 수출용으로 염두에 두고 복숭아 와인, 잼, 통조림, 건조과일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영천시와 함께 참가해 여러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하면서 수출계약체결이라는 좋은 성과를 내어 더욱 의미가 크며, 영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러 국내외 박람회,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한 지역 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장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영천시 농식품 수출실적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