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예찰 아무런 이상없다”
“‘AI’예찰 아무런 이상없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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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지역 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농가에 대한 특별예찰을 벌인 결과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내 총 8900여 사육농가(닭 1000마리, 오리 100마리 이상)에 대해 하루 1회씩 전화 예찰을 실시한 결과 AI로 의심되는 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현재 도는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지난 8일 각 시·군에 예방 조치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수위를 높이고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 238곳의 가금류농장과 소규모 닭·오리 사육농가 등에 대해서도 1일 1회씩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공동방제단과 자가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사육농장 내 외부인을 비롯한 차량 출입을 모두 차단하는 등 AI발생에 주력하고 있다.
김옥성 도 가축방역담당은 “현재까지 AI 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예찰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등 24시간 특별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민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