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일… 北 진정성 촉구
6.15공동선언일… 北 진정성 촉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3.06.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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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6.15공동선언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세종문화회관, 이충무공동상, 중구 무교동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입주한 효령빌딩을 돌며 남북당국회담을 무산시킨 북한에 민족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을 위해 진정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앞으로 회담 재개시에는 김정은 밑에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책임자로 지난 4월 개성공단 폐쇄를 선언한 대남통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북측 수석대표로 나서야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활빈단은 이날 오전 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25개 애국보수단체들이 공동 개최한 북한 이중성과 남남갈등 술책 중단 집회 및 이순신장군동상 앞에서 열린 자유진영의 6.15공동선언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도 남북회담 무산을 우리측에 돌리는 북한의 적반하장식 책임전가 망발을 강력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