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선거사범 773명 입건
18대 총선 선거사범 773명 입건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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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27명 구속
대검찰청은 18대 총선과 관련 9일 현재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선거사범은 773명이며, 이중 2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건된 총선사범 773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살포 204명(26.4%), 거짓말 138명(17.9%), 불법선전 110명(14.2%), 기타 321명(41.5%) 등으로 나타났다.
구속자 중에는 금품선거사범(24명)이, 입건된 후보자(85명) 중에는 거짓말 사범(35명·41.2%)이 가장 많았다.
검찰은 특히 금품, 거짓말, 군소 미디어 부정선거 사범 등 3대 중점 단속 대상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선거가 종료됐다 하더라도 철저하게 수사해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8대 총선 선거사범은 17대(1748명 입건, 219명 구속)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천시기가 늦어졌고 공천심사위원회의 후보 추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김두평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