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3' 준우승팀인 혼성 듀오 '투개월' 멤버 김예림(20)이 17일 솔로 데뷔앨범 '어 보이스(A Voice)'를 발표한다.
지난달 투개월 결성 2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넘버원(Number 1)'을 비롯해 선공개곡 '컬러링(Colorring)', '캐럴의 말장난', '올 라이트(All Right)',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총 5곡을 담았다.
김예림의 멘토이자 소속사 미스틱89의 대표인 윤종신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조정치, 싱어송라이터 하림, 베이시스트 이상순, 듀오 '페퍼톤스'의 신재평, 1인 밴드 '검정치마'의 조휴일,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 래퍼 스윙스, 작곡가 이규호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김예림을 지원사격했다.
미스틱89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각자의 색깔을 뚜렷하게 구축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김예림의 데뷔 앨범에 참여했다"면서 "김예림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노래들로 채웠다. 차별화된 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예림은 이날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인상적인 앨범 재킷 사진을 선보였다. 투개월의 김예림이란 이름 대신 미국 생활 당시 쓰던 이름인 '림 킴(Lim Kim)'을 표기했다.
18일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