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포신도시 안길 정비 시급하다
예산, 내포신도시 안길 정비 시급하다
  • 대전·충남/김기룡 기자
  • 승인 2013.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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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내포직할사업단, 내부 논의 거쳐 조치 밝혀

내포신도시로 편입된 예산군 삽교읍 목리와 도청대로를 잇는 201호선이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12일 충남도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이 노선은 S자형 도로인데다 최근에는 잡목과 우거진 풀로 인해 마주 오는 차량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도로폭도 좁고 구불거리는 구간이 많아 상당히 위험한데도 서행을 알리는 교통안내 표지판이나 반사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더욱 크다며, 내포신도시 주변 환경을 너무 부실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포직할사업단은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해당 도로에 대한 관리가 미흡할 수 있다”며 “향후 내부 논의를 거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도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