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폭행… 아내 "처벌 원치 않아"
마르코, 폭행… 아내 "처벌 원치 않아"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6.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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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오전 8시30분께 배우 마르코가 아내 안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9일 오전 8시20분께 신고를 받고 성동구 금호동 자택으로 출동해 마르코를 연행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 했다.

마르코는 아내와 육아문제 등으로 다투다 얼굴을 두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내 안씨가 남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어 마르코에 대한 추가 조사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다툼이었고, 폭행 정도도 크지 않았다"며 "아내도 처벌을 원치 않고 있어 처벌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마르코와 안 씨는 지난 2009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뒤 2년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다. 아내 안씨는 유명 프로골퍼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