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박차
산청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박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6.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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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240억원 들여 북부지역 350ha 농촌용수 해결

산청군은 금서면, 생초면 등 북부지역에 안정적 농촌용수 확보·공급을 위한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올해 착수해 주민숙원 해소는 물론 안전·편의 영농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올해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된 방곡지구는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일원에 저수지 1개소, 주변 도로 1.5km를 설치하기 위해 2017년까지 약 240억원을 들여 산청군 북부지역 350ha에 안정적인 농촌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금서면 방곡지구는 하천수를 이용하는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에서 생초면 갈전리까지 북부권역 농촌용수 공급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유역이 넓고 담수가 용이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가 가능한 지역으로서 1998년 9월23일에 기본계획이 수립돼 우회도로는 일부구간 시공이 완료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전천후 농업생산기반시설이 구축돼 350ha의 농경지가 매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해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며 "깨끗한 생활용수도 함께 지역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건강은 물론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며, 거액의 사업비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