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 오전회의 종료
남북 실무접촉, 오전회의 종료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6.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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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간 진행… 오후 회의 재개 시점 미확정
▲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우리측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김남식 통일부 차관, 강종우 통일부 과장(왼쪽부터)등 실무접촉 대표단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앞서 환담을 갖고 있다.

9일 오전 10시15분부터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시작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오전회의가 45분 만인 11시에 종료됐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 오전회의가 종료됐으며 향후 진행상황을 추후에 공지하겠다"며 "오후 회의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은 당초 오전 10시에 실무접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15분 지연된 10시15분에 실무접촉을 시작해 45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날 실무접촉에서 12일로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 운영의 대표단 규모와 체류 일정, 의제 등 행정적인 문제를 사전 협의하는데 양측의 기싸움이 벌어질 경우 회담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