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교직원과 학생들은 각북면 명대1리 장병희 농가를 비롯한 인근 6농가의 햇마늘 수확작업에 참여해 농촌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봉사 활동은 농촌의 청·장년층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처럼 많은 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농가에 큰 힘을 보태므로서 농가 일손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
각북면 삼평리 예해근 이장은 “한창 농번기철이라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시기에 학업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가운데에도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일손을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능인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향후 본교와 각북면간 MOU 체결을 통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가을철에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감따기 등 농촌봉사 활동을 통한 인성함양과 어려운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 도농상생 발전에 선도자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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