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1주년을 맞이하여
창간11주년을 맞이하여
  • 신아일보
  • 승인 2013.06.0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희망언론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언론, 지역사회 중심언론의 기치를 높이 들고 태어난 신아일보가 오늘로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전국 종합지와 지역 네트워크를 통합한 새 시대의 매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신아일보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종합 시사월간지 ‘新亞n-plus’를 창간함으로써 명실공히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11년의 역사를 쌓아온 신아일보는 이제 그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오늘날 언론은 그 어느때 보다도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있으며 사회 비판적 환경과 문화적 변혁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신아일보는 안으로는 11년의 전통과 그 정체성을 깊이 다지고 밖으로는 변화무쌍한 환경에 정면으로 대응하면서 한국 언론사를 다시 쓴다는 각오로 야심찬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낡은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지식정보 사회의 새롭고 의미있는 정보와 깨어있는 담론을 당당히 창출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오늘 도약의 새 출발을 선언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신아일보는 일찍이 社是를 통해 ‘未來創造’ 정신의 중요성을 표방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미디어 매체입니다.

신아일보는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정신을 정립하고 이끌어가는 정도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신아일보는 지면마다 시대정신과 독자들이 목말라하는 욕구와 열망을 듬뿍 담아 독자 여러분께 안겨드리겠습니다.

창간 이래 신아일보가 꿈꾸어 온 목표는 ‘독자 중심주의’의 실현입니다.

독자 중심주의는 새로운 지식 정보사회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갈 신아일보의 오랜 약속이자 비전입니다.

이 같은 출발점에서 신아일보는 뉴스 생산자 중심이었던 언론시장의 전근대적 사고를 단호이 떨쳐버리고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미디어 매체의 혁명적 발전은 정보와 비판의 독과점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세계는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분법적 체계를 무너뜨리고 뉴스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가 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아일보는 뉴스의 최종 소비자인 독자의 편에 서서 정보를 생산하고 공급할 것입니다.

또 이시대의 화두인 정보의 쌍방향 소통을 지향하면서 소비자인 독자에게 지면을 전면적으로 개방할 것입니다.

특히 독자와의 핫 라인 시스템을 확장하여 모든 정보를 상시적으로 서비스하는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독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신문이 되기 위해 ‘독자 모니터링’를 더욱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신문의 책임을 다하고 독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신문 리콜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아 스승의 가르침으로 여기겠습니다.

신아일보가 어려운 언론 환경을 딛고 독립 언론으로서 굳건히 뿌리를 내릴수 있었던 것도 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신아일보는 ‘독자 중심주의’ 실현과 환골탈태의 노력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 언론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자 합니다.

신아일보는 앞으로 독자의 의한, 독자를 위한 일념으로 독자 여러분께 달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6.6
김명수 발행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