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3곳, 중구 1곳, 유성구 1곳… 형사입건 예정
대전 시내에서 영업 신고 없이 손‧발톱 손질, 피부미용 등의 행위를 해온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 형사입건 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4월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미용업소 57곳에 대해 무신고 영업행위, 의료행위 및 유사의료 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업소들은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 줄 모르고 손‧발톱 손질, 피부미용 등 버젓이 영업하다 적발됐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모두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1곳, 유성구 1곳 등으로 나타났다.
미용업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종합 및 일반, 피부 등의 자격을 취득해 면허증을 교부받아 관할구청에 영업신고 후 영업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미용업소를 이용할 때 자격 있는 미용사가 내 몸을 손질하는지, 영업신고가 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용을 해 달라”며 “앞으로도 각종 불법 이‧미용행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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