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기초생활수급자 자활사업 ‘총력’
산청, 기초생활수급자 자활사업 ‘총력’
  • 산청/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6.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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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사업단 70여명 참여 자립지원

산청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청군은 7개 사업단 약 70여명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들이 집수리, 청소, 영농, 건강증진, 빨래방, 약초재배 등 다양한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중 약초재배사업을 주력으로 한 참살이 사업단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발맞춰 산청읍 소재 정강들에 홍화, 메밀, 참당귀, 일당귀, 감국, 삼백초 등 약초재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정강들에 조성된 참살이 사업단의 약초조성 단지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농지 약 1900㎡를 군에서 무료임대 지원 받아 약 10여명의 저소득 자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고 있다.
사업단은 남다른 자활의지를 가지고 약초재배를 통한 자립에 앞장서 약초 체험 운영단지를 조성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산청이미지 제고와 고소득 창출로 연계해 탈수급에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 자활사업은 단순한 공공근로사업이 아닌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기회를 제공해 일하는 보람과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사업으로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