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지역축제행사 관광객 기초질서 지켜야
봄철 지역축제행사 관광객 기초질서 지켜야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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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완도경찰서 읍내파출소
최근 따스한 봄 날씨로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지역곳곳에 다양한 봄철 축제행사가 개최되어 행사를 참여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축제행사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가장 우려된다. 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몰려온 관광객으로 인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거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하는 사례가 많다. 교통법규 위반사례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특성으로 오물투기·소란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사례 또한 늘어나 다른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많아지고 이에 타인과 서로 감정싸움까지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형법상의 처벌까지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그 문제점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축제행사는 가족단위로 오기때문에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는 점을 반드시 인식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생활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기초질서 확립이다. 축제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많이 때문에 기초질서 확립이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관광을 한다면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기분 좋은 관광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질서가 지켜질 때 대한민국 법질서가 확립되는 것이고 나라가 건강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