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시설·화장실·전기 등 편의시설 갖춰
청정지역인 청송에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어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오토캠핑장은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일원에 2년여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시범 개장하게 됐다.
군은 개장에 앞서, 지난 5월 21일 관리위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트레킹과 캠핑 전문 여행상품 개발과 캠핑홀리데이 등 캠핑장 운영 업체인 혜초여행개발주식회사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청송오토캠핑장은 경북 내에서 유일하게 카라반 사이트가 구축돼 있어 그동안 휴게소와 주차장 등지에서 불편하게 시설을 사용하던 카라반과 캠핑카 동호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청송오토캠핑장은 카라반 사이트를 포함한 프리오토캠핑장 21면과 17면의 데크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샤워시설과 수세식 화장실, 전기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한편, 한동수 군수는 “올 가을 준공될 청송사과테마파크 캠핑장까지 개장되면 청송은 명실상부한 캠핑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최근 캠핑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관광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지역의 소상권과 5일장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예약문의 : 02-6263-0100, www.csautocam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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