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 본격화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 본격화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6.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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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영종도서 착공식… 내년 여름 개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지어지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시삽과 축사를 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 모듈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이종철 청장은 “인천시와 BMW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선진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드라이빙 센터의 건설 과정 및 향후 운영을 통해 영종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도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이르면 내년 봄에 시험 운영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라며 “개관 이후 연간 약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를 더욱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