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부산시 수영구 유재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는 한 핏줄의 동지”라며 “반드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박근혜 정신을 다시 세워 당내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친박 무소속연대 김무성 의원은 “우리는 같은 식구 당으로부터 축출된 이후 대처방안을 생각했고, 처해진 위치와 지역정서가 달라서 당으로, 무소속으로 나눠진 것 뿐”이라며 “우리는 선거 이후 합쳐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 대표와 김 의원, 엄호성 의원, 유기준 의원 등 양측 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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