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에 골프장 건설 반대한다”
“수원산에 골프장 건설 반대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3.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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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면 직두1·2·3리 주민들 시청서 연좌시위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1,2,3리 주민 70여명은 지난달 27일 시청 정문앞에서 수원산 일원에 조성되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며 연좌시위를 벌였다
군내면 직두리 산1-1번지 일원에 골프장 사업을 신청한 (주)인베이스포천 (대표 이진한)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주민과의 마찰을 빛고 있다
(주)인베이스포천은 수원산 일원에 면적 약 1,562,000㎡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에 총공사비 1.320억원의 잠정 예산을 잡고 지난 2006년부터 골프장 예정지 주변 자투리 땅 매입을 마치고 지난해 골프장 건설에 따른 도시관리계획변경 제안서를 포천시에 접수했다, 취하를 거듭하다 지난해 12월 24일 재접수하고 본격적인 골프장 건설에 따른 사업을 시도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포천시는 직두리에 조성 예정인 (주)인베이스포천 골프장 건설에 대한 관련법을 검토중에 있으며 이에 시 관계자는 “수원산 일원에 골프장 건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포천의 산 허리를 잘라내는 것 이라면서, 직두리 수원산 일원에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직두리 주민들은 “동네 한가운데 흐르고 있는 구읍천은 수원산 골짜기에서 물이 고여 구읍천으로 흘러내려 오염이 안된 하천으로 옛부터 구읍천의 물로로 농사를 짖고 식수로 사용하였는데 수원산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구읍천에 오염이 가중되어 직두1.2.3리를 걸쳐 바로 한내천까지 오염이 가중될 것이라며, 수원산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평화롭던 구읍리 일원의 전형적인 농촌마을 150여가구 약 주민300여명의 주민들은 오염된 동네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수원산에는 골프장 건설은 절대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주)인베이스포천 골프장측 관계자들이 지역주민들을 개별 접촉하면서 골프장 건설에 대한 설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골프장 관계자들이 주민들을 혼란을 야기시키면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수원산 일원에 골프장 건설은 어떠한 경우라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신원기기자 shin8956@hanmail.net